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스무디킹과 함께 잡코리아 남녀회원 1011명을 대상으로 ‘2012년 작심 365일 프로젝트’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다이어트를 위해 함께 운동하고 싶은 유명인으로 ‘피겨 여왕’ 김연아(22.6%) 선수가 1위에 올랐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김연아에 이어 ‘비만 잡는 저승사자’라 불리는 숀리(21.8%), 개그콘서트 헬스걸에 출연하는 이희경·권미진(15.8%), 걸그룹 에프엑스의 빅토리아(8.6%), 남성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최시원(8.6%), 여배우 박한별(8.6%), 체조선수 손연재(6.4%) 순이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 지난해 가장 버리고 싶은 것으로는 ‘나의 묵은 살들’이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35.3%가 ‘나의 묵은 살들’을 꼽았다.
이어 작심삼일의 의지력(28.0%), 게으름(27.4%), 옛 연인과의 슬픈 기억(5.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고 잡코리아는 전했다.
가장 좋은 다이어트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건강하고 내 몸에 안전한 방법의 다이어트(56.1%)’가 1위였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26.1%)란 응답도 많았다. 반면 비용이 비싸지 않은 다이어트(11.0%)와 단기간 감량 효과가 확실한 다이어트(5.8%)란 응답은 예상보다 많지 않아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방증했다.
신년 계획을 가장 잘 지킬 것 같은 연예인에는 ‘국민 MC’ 유재석이 56.7%란 압도적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배우 하지원(18.5%), 가수 박정현(8.5%), 배우 공유(6.1%), 가수 김범수(4.2%), 배우 수애(3.5%) 차례였다.
한편,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나의 목표로 ‘취업 또는 이직’이라는 응답률이 32.0%로 가장 많았던 것은 잡코리아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 가장 이루고 싶은 나의 목표 2위는 다이어트(22.5%)였고, 이어 어학공부(20.4%), 애인 만들기(11.5%), 운동(8.9%), 기타(4.7%)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