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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항공과학고 軍식당 HACCP 첫 인증

식중독 발생 인한 경제적 손실 예방 및 전투력 향상 기대

대한민국 군부대 급식시설에도 식품안전인증제(HACCP)가 도입됐다.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박종헌)은 지난 12월 27일자로 교육사령부 항공과학고 식당이 HACCP인증을 취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식중독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예방 및 전투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은 지난해 4월부터 대한민국 공군과 공군 부대 내 급식·취사시설의 HACCP적용 및 HACCP 홍보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 고도화된 지원 방법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사업단은 군부대 특성에 맞는 현장기술지도와 전문기술상담 및 찾아가는 HACCP 종사자 교육 등의 전폭적인 기술지도를 실시해 국내 최초로 군 시설 HACCP인증을 취득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진흥원 HACCP지원사업단 최석영 단장은 "식약청 HACCP인증을 통해 장병들에게 보다 안전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군 급식시설에 HACCP적용 확대를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들을 보낼 수 있는 건강한 군대로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HACCP지원사업단은 공군 급식시설의 HACCP적용 확대 시 지속적으로 기술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