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4일 임진년 새해를 맞아 이국적 풍미의 ‘바닐라 스파이스 라떼’ 등 신메뉴를 내놓고, 용의 해를 맞아 용 그림으로 디자인한 스타벅스 카드와 머그, 곰인형 등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전했다. 스타벅스의 신메뉴는 바닐라 스파이스 라떼와 건강식 브리또·샌드위치 등 9종에 이른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음료 바닐라 스파이스 라떼는 바닐라에 생강과 고급 향신료인 ‘카더몬’을 넣은 음료다. 추운 겨울을 겨냥한 메뉴여서 올해 3월 초까지 한시적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대형(톨 사이즈) 기준 5500원.
‘치킨 브리또’ ‘불고기 브리또’ ‘베지터블 샌드위치’ ‘치킨 브레스트 샌드위치’ 등 간편 식사류는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고, 디저트인 ‘까망베르 치즈 케익’ ‘다크 브라우니’ ‘마블 파운드 케이크’ ‘스타 파운드 케이크’ 등은 겨울에 잘 어울린다는 게 스타벅스 설명이다.
이 가운데 오븐에 데워 따뜻하게 나오는 ‘치킨 브리또’는 또띠아 안에 야채와 허브에 절인 닭 가슴살, 토마토, 피클, 치즈 등을 넣은 멕시칸 요리로 가격은 4300원이다.
1인분으로 포장된 ‘마블 파운드 케이크’와 ‘스타 파운드 케이크’의 가격은 3200원.
스타벅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바닐라 스파이스 라떼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만120명에게 스타벅스 캘린더를 나눠준다. 단골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My Starbucks Reward)’ 골드 및 그린카드 회원에게는 바닐라 스파이스 라떼 한 잔을 주문하면 한 잔을 무료로 더 주는 1+1쿠폰을 제공한다.
임진년 용띠해를 기념해 용을 주제로 디자인한 제품은 10일부터 선보인다. 용무늬가 들어간 카드와 코모도 머그, 코모도 텀블러, 플루쉬 드래곤 베어 등이 그것이다. 가격은 코모도 머그 1만원, 코모도 텀블러는 1만6000~1만7000원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브리또 메뉴는 커피와 함께 세트로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어서 아침 겸 점심을 간단하게 즐기려는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