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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제4기 '광주맛집' 113개소 선정

지정패 교부…메뉴별·환경별 맞춤정보 제공



광주광역시는 1일 남도음식을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제4기 ‘광주맛집’ 1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말 178개 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2개월여 동안 예비심사와 본심사, 맛집심사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음식의 맛과 멋, 시설, 환경, 서비스, 테마 등 세부 항목별로 평가를 실시해 제4기 맛집을 최종 선정했다.

제4기 맛집은 메뉴별로 선정된 맛집을 재분류해 시간대별, 이용자별, 메뉴별, 음식점 환경별로 시민들이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도록 테마별 맛집 형태로 운영된다.
 
광주시는 광주문화관광포털 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맛집 이용자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테마 기능을 추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남도음식 관광자원화를 위해 광주시는 지난 2006년부터 광주맛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3기 광주일등맛집(2010~2011)으로 102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4기 광주맛집으로 선정된 음식점들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동안 미향 광주의 도시브랜드를 높여나가는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광주·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도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광주 맛집 지정패’를 제작·교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