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국순당, 설맞이 '차례주 빚기 교실'

11일부터 3차례 운영, 일본식 청주와 비교 시음도



국순당이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과거 전통을 되살려 각 가정에서 직접 담근 술로 조상님께 차례를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차례주 빚기 교실’을 마련한다. 

국순당은 일제강점기와 양곡관리법으로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직접 빚은 술로 차례를 지내는 전통이 사라져 소비자에게 전통주 제조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전통주를 빚어볼 수 있는 ‘차례주 빚기 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전했다. 

국순당의 차례주 빚기 교실은 오는 1월 11일과 12일 14일 3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인원은 각 과정별로 30명씩 선착순 모집이다. 

이번 교실에서 국순당은 설 차례주로 널리 사용되던 차례주 빚기를 비롯해 일본식 청주와 우리 고유의 청주의 비교시음 등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 중 빚은 술은 직접 가정으로 가져가서 발효를 거쳐 이번 설날에 차례주로 사용할 수 있다. 

수강료는 일반인 1만원, 대학생은 무료다. ‘차례주 빚기 교실’은 서울 삼성동 국순당 본사내 ‘우리술 아름터’에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으로 수강신청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국순당 홈페이지(www.woorisooledu.com)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