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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객' 허영만 화백이 그린 '용 와인' 상한가

트윈와인, "입소문 타고 출시 2주 만에 7천병 판매"



LG상사 트윈와인이 허영만 화백과 함께 하는 띠 와인 세 번째 시리즈로 선보인 ‘용 와인’이 출시 2주일 만에 7000병이 판매됐다고 21일 전했다.
 
허영만 화백과 손잡고 매해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이는 띠 와인은 연말연시 선물로 선호도가 높은 와인과 한국인의 감성을 자극하는 ‘띠 마케팅’을 결합해 첫 출시부터 선풍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게 트윈와인 설명.
 
트윈와인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출시한 호랑이 와인에 이어 올해 초 토끼 와인까지 전량 매진되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면서, “이번 용 와인 역시 매진 대열에 자연스레 합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총 2만병 한정 출시된 용 와인의 경우 흑룡의 해를 맞아 호랑이·토끼 와인보다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어, 설 명절을 기점으로 전량 판매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트윈와인은 용 와인이 호랑이·토끼 와인보다 훨씬 빠른 판매 속도를 나타내는 데는 2012년이 60년 만에 찾아오는 ‘흑룡의 해’로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황금돼지의 해, 백호의 해를 맞아 출산 붐이 일었듯이 ‘2012년 흑룡의 해’ 역시 임신계획을 갖고 있는 예비부부들이 늘고 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한 용 관련 제품 수요가 증가한 탓이란 뜻이다. 

“특히 용 와인이 트위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입 소문을 타고 용띠 해 기념 선물로 화제를 얻고 있어 이 같은 판매 호조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트윈와인 쪽은 기대했다.
 
트윈와인 쪽에 따르면, 이마트 관계자는 “용 와인은 예약판매가 시작된 이달 6일 이후 2주 만에 3000병이 판매됐다”며 “용 와인의 경우 내년이 오기 전에 전량 소진될 것으로 보여 주류코너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상품으로 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트윈와인은 용띠 해에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를 겨냥해 용 와인 이벤트를 벌인다. 출산을 앞둔 예비부부가 내년에 태어날 아기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사랑의 메시지’를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용 와인 중 ‘비룡재천’을 의미하는 황룡 와인 교환권을 나눠주는 것이다. 당첨자들이 받을 와인에는 선정된 10명의 특별한 사랑 메시지를 직접 조각해준다. 

이벤트는 트윈와인 홈페이지(www.twinwine.com) 또는 공식 블로그(http://blog.naver.com/twinwine)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