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이 서울에서 열린 투자환경설명회에서 5개 기업과 28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
장흥군은 지난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전남도와 장흥군, 전남 생물산업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천연자원연구원이 주관하는 투자환경 설명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 키토산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 농업회사법인 (유)한라장생, 황칠식품 제조기업 ㈜고려황칠과 ㈜황칠다담, 편백오일 추출물 제품 생산기업 ㈜동우씨엠, 효소 생산업체 엔비엠㈜ 등 5개 기업이 전남도 및 장흥군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의 투자 규모는 총 287억원, 신규 고용 155명 수준이며 모두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춰 앞으로 바이오식품산업단지 투자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전남도와 장흥군, 투자협약 체결 업체 대표, 국내 바이오식품 기업 최고경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자원연구원 소개와 장흥군의 주요 프로젝트, 투자환경 설명으로 진행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팸투어 형식의 현지설명회 등 개최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