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충청남도 축산과장이 올 초 구제역·AI 차단방역 공로 등을 인정받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충남도는 8일 박 과장이 구제역·AI 차단방역 및 매몰지 사후관리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과 축산업 선진화 방안 구축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특히 충남도는 박 과장이 “구제역 재발방지를 위해 도 차원의 ‘축산혁신위원회’를 꾸려 방역시스템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가축 전염병으로부터 농가의 재산을 보호하고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주도해왔다”고 전했다.
또 박 과장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1년 정부합동종합평가’에서도 충남이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를 받는 등 시·도 평가에서도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덧붙였다.
박 과장은 “이번 상은 FTA 체결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축산업을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클린 축산업을 육성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더욱 매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며 “도내 축산인의 역량을 결집,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