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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기술원 "딸기묘 시집보냅니다"

지난달 30일부터 충남산 딸기 우량묘 분양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1월30일부터 충남지역에서 육성한 신품종 딸기 조직배양 우량묘 6만7000여 주 분양을 시작했다.

 

충남농업기술원이 분양하는 딸기 우량묘는 논산딸기시험장에서 육성한 설향(사진)·매향·금향으로 특히 설향은 기존 일본 품종보다 조기수확이 가능한 다수성 품종으로 과실이 크고 과즙이 풍부하다.

 

수확기에 방제가 어려운 흰가루병에도 강하고 재배하기도 쉬워서 재배농가들로부터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충남농업기술원은 자가 육묘로 딸기를 계속 재배하면 바이러스나 토양 전염병에 감염돼 생산력과 수량이 떨어져 품질까지 저하되지만, 생장점배양에 의해 바이러스가 제거된 조직배양묘를 재배하면 생육이 왕성하고 상품수량이 20% 가량 늘어난다고 밝혔다.

 

충남농업기술원은 딸기 우량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오래 전부터 딸기 우량묘를 분양해 왔는데, 2006년부터는 충남지역 육성품종만을 보급해 현재 전국 재배면적의 65.5%(충남 74%)를 점유 중이다. 이를 통해 품종보호 지정 이후 딸기 농가가 직접 부담해야 하는 로열티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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