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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제버거 스테이크' 롯데홈쇼핑 최고 히트상품

49만 세트 팔려 1위…'이종임 김치' '항공직송 체리' 톱 10 진입

롯데홈쇼핑에서 49만 세트가 팔린 ‘크라제버거 스테이크’가 올해 롯데홈핑 최고 히트상품 왕좌에 올랐다.

 

롯데홈쇼핑은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문 수량을 기준으로 2011년 히트상품을 집계한 결과 ‘크라제버거 스테이크가’ 1위를 차지하고, ‘이종임 김치’와 ‘항공직송 체리’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2위와 3위는 기초화장품 ‘아이오페’ 세탁세제 ‘퍼실’이었고 ‘최복호’ 여성의류, ‘이자녹스’ 화장품, ‘메쎄’ 구두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롯데홈쇼핑은 “고물가, 고유가가 이어지면서 각종 생활물가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홈쇼핑의 중저가 실속형 상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롯데홈쇼핑은 “특히 올 초 구제역과 이상저온, 일본 대지진 여파로 식료품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대량 판매와 유통단계를 줄여 저렴한 가격과 편의성을 앞세운 홈쇼핑 식품이 각광받았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1위를 차지한 ‘크라제버거 스테이크’뿐 아니라 올 초 배춧값 폭등으로 인해 이종임 김치와 저렴한 가격의 항공직송 체리도 10위권 안에 진입하는 등 올해는 식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는게 롯데홈쇼핑 설명.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 김종영 부문장은 “홈쇼핑 식품이 인기를 끈 것은 고물가 등 외부 요인 외에도 홈쇼핑 식품도 안심하고 품질을 신뢰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은 1일부터 4일(일)까지 올해 히트상품을 한자리에 모아 ‘2011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특집전을 마련한다.

 

식품, 패션, 뷰티 등 카테고리 별로 ‘2011년 롯데홈쇼핑 히트상품’을 선정해 특집 방송을 내보내면서 카드할인, 사은품 증정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