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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건강기능식품' 판매 강화

캐나다산 비타민·홍삼 농축액 등 겨울철 수요 증가 예상


웰빙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TV홈쇼핑에서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3일 캐나다 건강식품 시장점유율 1위 업체 자미에슨사의 ‘멀티비타민’(사진)과 국내산 6년근 인삼을 장시간 달여 진액만을 농축시킨 ‘황풍정 홍삼 농축액’ 매출이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에 따라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9년 롯데홈쇼핑이 독점 판매중인 자미에슨사의 ‘멀티비타민’(10만9000원)과 ‘오메가3’(13만8000원)는 올해까지 총 주문금액이 200억원을 넘어선 상태다.

 

이 같은 매출 호조에 대해 롯데홈쇼핑은 최근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건강기능식품의 수요층이 중·장년층에서 20~30대 등 젊은 세대로 확대된 것을 주요인으로 분석했다.

 

지난 7월엔 자미에슨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 상승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에릭 마고리스(Eric S. Margolis) 자미에슨 회장이 롯데홈쇼핑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4일 저녁 8시 35분부터 간판 프로그램인 ‘최유라 쇼’를 통해 자미에슨 ‘뉴멀티비타민(75정×6병)과 미네랄(10병)’을 10만9000원에 판매한다. 자동주문 전화 이용 시 10% 할인, 무이자 10개월, 일시불 1만원 할인 혜택도 있다.

 

롯데홈쇼핑은 “식품의약품안정청에서 권장하는 14가지 비타민과 5가지 미네랄을 포함해 44가지 원재료를 배합했으며,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의 식습관을 고려해 비타민 B군을 강화한 맞춤형 멀티비타민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황풍정 홍삼 농축액’(26만9000원) 역시 롯데홈쇼핑에서 평균 분당 주문금액 5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 롯데홈쇼핑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 10분과 목요일 저녁 8시 35분, 주 2회 고정 방송되고 있는 ‘최유라 쇼’를 통해 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황풍정 홍삼 농축액’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 원활한 혈액 흐름 등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삼 생육에 적합한 풍기지역 홍삼을 사용했으며 인삼의 재배부터 수매·생산까지 전 과정을 농협에서 관리한다는 게 롯데홈쇼핑 설명이다.

 

롯데홈쇼핑 식품 담당 장대훈CMD(수석상품기획자)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건강기능식품 수요층이 젊은 세대까지 확대됐다”며, “겨울이 시작되면서 구매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보다 적극적으로 관련 제품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