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도네시아 관계자 해남 '김양식 시설' 견학

술라웨시 부지사 등 현지에 김 양식 가능여부 판단 위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정부 관계자들이 전남 해남의 김 양식 시설과 공장을 견학했다고 해남군이 22일 전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해남군을 찾은 술라웨시 주정부 부지사와 도의회 의장, 해양수산국장 등은 해남의 김양식 시설과 가공공장을 둘러봤다.

 

이들은 현재 인도네시아 상위계층에서 김(한국, 일본, 중국 등 수입김)을 먹고 있다고 전하며, 김 양식 시설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접목이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 보기 위해 해남을 찾았다고 밝혔다.

 

특히 해남의 현대화된 시설과 마른 김 맛에 매우 긍정적인 의사를 표하며, 자국으로 돌아가 김 양식에 대한 세부적인 연구를 해 나가겠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술라웨시 주는 인도네시아 중부지역으로 현재 전라남도가 해조류 바이오산업에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