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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교육' 우수 7개교 선정

서울시, '식품안전동아리' 운영학교 대상…서울금호초 최우수상

서울시는 다양한 실습과 체험교육으로 어린이들에게 식생활안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있는 식품안전 교육 우수학교 7개교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가 최우수 학교로 뽑은 ‘서울금호초등학교’는 올해만 26회에 걸쳐 연인원 1086명을 대상으로 몸에 좋은 간식 찾기, 안전 간식 만들기, 식품안전 실험, 식품안전 UCC 만들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활동으로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서울양전초등학교’와 ‘세일중학교’가 선정됐다. 두 학교는 농촌·전통식품 체험, 학생들이 제작한 식품첨가물 퀴즈판을 활용한 캠페인 등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교육방법 도입으로 우수한 평가를 얻었다.

 

기타 동상을 받게 된 4개교도 우수 식품제조업체 방문, 학교주변 식품유해업소 지도 그리기 등 교외 체험활동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우수학교 선정은 서울시가 어린이들에게 식품안전의 필요성과 식습관 개선의식을 높여주기 위해 지원하고 있는 ‘서울시 어린이 식품안전동아리’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서울시 어린이 식품안전동아리는 어린이들이 학교 자율 활동시간을 활용해 안전식품에 대한 지식을 친구들과 재미있게 학습하도록 한 교내 동아리를 말한다.

 

이들 동아리는 서울시 25개 초·중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식품첨가물 실험, 불량식품 근절 캠페인, 우수 식품제조공장 견학 등 체험 및 현장학습을 하고 있다.

 

선정된 우수학교와 동아리 지도교사들은 서울시장 표창을 받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 우수학교의 학습지도안을 다른 학교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육교재로 만들어 전 학교로 전파할 예정”이라며, “식품안전 교육을 어렵게 생각하는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식품안전 교육자료는 오는 12월까지 서울시 식품안전정보 홈페이지(http://fsi.seoul.go.kr)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