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환절기 건강관리 '제철요리'가 제격

쿡조이, ‘더덕 돼지불고기’ ‘연근사태찜’ 레시피 소개

11월로 접어들면서 아침저녁으로 쌀쌀하고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간간히 내리는 빗방울은 단풍 사이로 겨울을 재촉하고 있다. 이러한 환절기에는 감기 같은 질환에 걸리기 쉽고,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식욕도 없고 피로만 쌓일 수 있다.

 

이럴 때 가족과 함께 제철음식을 요리해 나눈다면 집나간 입맛도 돌아오고 썰렁했던 식탁 분위기도 한층 부드러워질 수 있다. 딱 요맘때라야 더욱 저렴하고 영양도 업그레이드되는 제철요리를 알아보자.

 

▲입맛과 기를 한번에 살리는 ‘더덕 돼지불고기’

 

더덕을 잘랐을 때 하얗게 보이는 액체가 사포닌이다. 사포닌은 강장 기능이 뛰어나고, 폐 속의 음기를 보해줘 기침과 천식에도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더덕에는 섬유질이 많아 피로 회복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함께 먹으면 더 맛있고 더 건강해지는 더덕과 돼지고기를 만들어보자.

 

△요리 재료

 

더덕 5개, 돼지 목살 600g, 양파 1/2개
양념장:고추장 4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작은술, 간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물엿 1큰술, 향신즙 2큰술, 참깨 1큰술, 참기름 1큰술
향신즙:무 200g, 배 200g, 마늘 200g, 양파 200g을 모두 갈아서 체나 거즈로 거른 즙

 

△요리 방법

 

1. 더덕은 껍질을 벗기고 방망이 살살 두드려 준비해둔다. 물에 잠깐 담가두면 껍질을 잘 벗겨진다.
2. 양파는 채를 썬다.
3. 양념장 재료를 모두 섞어 준비한다.
4. 더덕과 돼지목살에 각각 양념장을 넣고 한 시간 정도 재워둔다.
5. 재워둔 더덕과 돼지목살을 따로 볶은 후 함께 담아낸다. 중적외선 조리기구인 쿡조이 광파 매직 그릴을 사용하면 냄새와 연기가 없어 깔끔하게 조리할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 피로회복까지 ‘연근사태찜’

 

연은 버릴 게 없는 식물이다. 연꽃, 연잎, 우엉, 연근, 연밥 등 모두 제나름으로 쓰인다. 특히 가을철에는 연의 기운이 뿌리로 내려와 연근의 맛과 영양이 한결 풍부해진다. 연근은 뿌리 채소이지만 비타민C가 풍부하며 무기질, 식이섬유, 철분이 많이 들어있다. 점액질의 뮤신 성분은 위점막을 보호하고 소화를 도와주며, 아스파라긴산은 가을철 피로회복을 촉진한다. 환절기 감기가 걱정된다면 연근사태찜을 준비해보자.

 

△요리 재료

연근 200g, 쇠고기 사태 400g, 배즙 3큰술, 양파 1/4개, 대파 흰부분 10㎝
양념장:설탕 1+1/3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청주 1큰술, 양조간장 1큰술, 후춧가루 1/8작은술

 

△요리 방법

 

1. 쇠고기 사태는 핏물을 제거하고 힘줄 부분은 잘라낸 후 5cm 크기로 잘라 배즙에 10분간 재워둔다.
2. 연근은 껍질은 벗기고 역시 5cm 폭으로 썬다.
3. 양파와 대파, 생강은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전골냄비에 국물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인다. 국물이 끓어오르면 사태를 넣고 중간불로 줄인 후 20분간 삶는다.
5. 국물 재료를 건져내고 연근을 넣은 후 10분간 더 끓인다.
6. 냄비에 양념장 2/3를 넣고 중간불에서 10분간 끓인다. 눌어붙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인다.
7. 양파와 나머지 양념을 넣고 4분, 마지막으로 대파를 넣고 1분간 더 익힌 후 불을 끈다.

 

                                                                                                        <쿡조이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