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전라북도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고창 황토배기'가 '2011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 원예농산물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수산물유통공사 주관으로 개최한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2001년부터 우수브랜드를 선정해 포상함으로서 농식품 업계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인지도평가, 현장평가 등 총 5단계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 브랜드를 발굴하는 대회이다.

이번에 출품한 '고창황토배기 G 수박'은 일반수박보다 당도가 2Brix이상 높고 농산물유통센터의 전문 선별을 통한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2주 이상 신선도 유지가 가능해 아삭아삭하고 향긋한 맛을 오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5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이어 2년 연속 '파워브랜드 선정'을 계기로 '고창 황토배기' 농특산물이 소비자에게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인식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9일부터 12일까지 COEX에서 개최되는 'Korea Food Expo 2011'과 연계한 파워브랜드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전에 참여해 '고창황토배기 G 수박'뿐만 아니라 고창 농특산물도 함께 홍보하며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