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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쓰레기매립지 현장을 가다

 

인천광역시 서구주민들이 세계 최대의 ‘쓰레기장’인 수도권매립지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


김교흥 (사)인천도시경영연구원 이사장(17대 국회의원 역임)을 비롯한 인천시 서구주민들은 지난 10월 10일 아침부터 한 달 가까이 매일 조춘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 사퇴 등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들이 조춘구 사장 사퇴를 요구하는 이유는 지난 10월 5일 인천대학교에서 열린 ‘도시환경개선을 위한 악취관리 선진화 심포지엄’에 참석했던 조 사장의 발언 때문이다.


인천대 심포지엄에서 조 사장은 “나를 쓰레기통에 박아 둔 것은 영구매립지를 만들라는 사명으로 알고, 두들겨 맞더라도 매립지를 영구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인천시 서구주민들은 조 사장의 발언으로 수도권매립지 영구화를 추진하는 정부 정책이 드러난 것이라며 격렬하게 항의하고 있다.


<푸드투데이>가 수도권매립지 문제와 관련해 서구주민들의 사정을 듣고, 앞으로의 대책 등 현장의 목소리을 담기 위해 수도권매립지를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