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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 내년 2월 배추절임.시래기 공장 준공

전남 해남군은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황산면 호동리에 지상 2층, 전체 면적 5천303㎡ 규모의 '배추절임.시래기 가공공장' 건축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공장은 하루 28t 배추절임과 시래기를 생산하며 연간 200일 정도 가동된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전국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해남 겨울 배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전국 배추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라면서 "공장이 가동되면 배추가격 안정과 배추 재배농민의 소득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09년 농림수산식품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내 6개 법인체가 참여한 가운데 95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같은 해 12월 농업회사법인인 해남 배추 주식회사를 출범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