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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 홍합, 국내 첫 친환경수산물 인증

전남해양수산과학원 여수지소는 여수산 홍합이 최근 국내산 홍합으로서는 전국 처음으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로부터 친환경수산물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홍합은 여수 한려수산 영어조합법인 양식장의 홍합이다.

  
여수지소와 한려수산은 공동으로 여수시 돌산읍 해역에 소재한 한려수산 양식장의 홍합을 대상으로 2년여에 걸쳐 정기적인 환경조사, 종묘에 대한 병성 감정, 위생관리 등 철저한 밀착관리를 한 덕에 인증을 받게됐다.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는 여수산 홍합은 320㏊의 어장에서 매년 3만t을 생산, 400억원의 소득을 올리는 효자 수산물이다.

  
여수지소 임여호 소장은 "여수산 홍합에 대한 상품성을 더 높이게 됐다"며 "앞으로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 지리적표시 등록, 기업화.규모화를 통한 식품산업 육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