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선운산도립공원에서 '가을 단풍과 함께하는 갯벌 한마당'을 주제로 제16회 고창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풍어기원 길놀이를 시작으로 관광객 커플 4종경기, 바지락 까기, 김밥 말이, 장어 잡기 등의 체험과 가요제, 통기타.품바 등의 공연으로 꾸며진다.
또한 고창특산품과 천일염, 풍천장어, 바지락, 전어, 꽃게, 대하 등의 수산물을 직거래로 싸게 살 수도 있다.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인근 갯벌에서는 바지락을 캐며 갯벌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된다.
축제기간 선운사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 풍경과 수산물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