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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축제 20일 개막

23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대서

전주비빔밥과 한정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2011 전주비빔밥축제'가 오는 20~23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축제에서는 최고의 비빔밥, 한정식 요리사를 뽑는 '나는 쉐프다'와 일반인이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비빔밥과 한정식을 만들어보는 '라이브 요리경연'이 진행된다.

  
전주의 특산물인 미나리, 콩나물 등을 이용해 자유롭게 음식을 만드는 '전주 십미(十味) 경연', 폐백음식과 한식반찬 부문의 최고 요리사를 뽑는 경연대회도 잇따라 열린다.


전주지역의 비빔밥 전문업소가 만든 비빔밥 코스요리와 비빔밥 만두, 비빔밥 김밥, 비빔밥 두부전과 같은 새로운 메뉴를 맛보는 자리도 마련된다.

  
유명 인사와 비빔밥 명인이 자신만의 비빔밥 솜씨를 선보이는 '명인명사 비빔밥'과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추억속으로'도 준비된다.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퓨전국악 공연, 쌈지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펼쳐진다.

  
송하진 전주시장은 "한국 음식을 대표하는 맛의 고장 전주에서 비빔밥과 한정식의 진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