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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자색고구마 막걸리' 출시

전북 익산시가 자색 고구마를 원료로 한 막걸리를 출시했다.

  
이번에 익산농업기술센터와 함라양조사가 함께 개발한 이 막걸리의 브랜드는 '자주빛고운님'이다.

  
일반 고구마와 달리 자색고구마는 안토시아닌이 적포도보다 10배나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시아닌은 스트레스를 방지하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혈압을 낮춰주거나 간 기능을 보호해주는 기능을 한다.


함라양조사 홍순선 대표는 7일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만든 '자주빛고운님'은 지역에서 재배된 자색고구마와 쌀로 빚었다"면서 "일반 막걸리보다 향이 뛰어나고 뒷맛이 깔끔해 여성과 젊은층 애주가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 막걸리를 익산관내 막걸리 주점과 농협 하나로마트에 보급한 뒤 점차 다른 지역의 일반 소매점으로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