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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전복산업, '올해의 우수 지역특구' 선정

전남 완도군의 '전복산업 특구'가  29일 충남 천안 지식경제 공무원 교육원에서 열린 지역 특구 합동 연찬회에서 전복산업이 우수 특구로 선정돼 포상금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복산업 특구로 지정된 지난 2009년 전복 생산량이 4천300t에서 지난해 5천800t으로 많이 늘어난데다가 전복 가공업체 매출 증가, 고용창출, 전복 유통구조개선 등의 성과가 인정됐다.


또 1억원 이상 고소득을 올리는 어가도 1천497세대에 이르는 등 농어촌지역의 희망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지역은 청정해역으로 전국 최대의 양식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복 연간 생산액은 5천억원으로 전국의 81%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전복주식회사 증자를 통한 경영 활성화와 전복연구소 설립ㆍ운영, 전복 세계 일류화 상품개발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으며 중국과 일본 등 외국시장 개척 확대로 전복산업특구지역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