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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 개막

여수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2011 거문도·백도 은빛바다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후 7시 삼호교 앞 물양장에 마련한 야외특설무대에서 뱃노래 보존회원과 거문초·중학교 농악팀의 사물놀이 공연으로 막을 연다.


이어 8시부터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30일에는 삼호교 물량장에서 특설무대까지 달리는 '은빛바다 마라톤 체험', 유람선을 타고 거문도 해안 절경을 감상하는 '거문도 해안 절경투어', '전통떼배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1일에는 활어 맨손으로 잡기체험, 한 여름밤 해변 낭만 콘서트 등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거문도·백도의 특산물인 은갈치회와 자리돔, 물회 등 자연산 해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에머랄드 빛의 바다와 흰 모래 등 이국적인 섬 거문도에서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