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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1회용컵 400만개 절약

'1회용컵 없는 매장' 상반기 시행 결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업계 최초로 환경부와 함께 올해 1월부터 전개하고 있는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캠페인 활동 결과, 금년 상반기 동안 350여 전 매장내에서의 머그 사용률 평균이 약 40%으로 작년 동기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장 중 대구 달서죽전점이 가장 높은 머그 사용률인 90%를 기록했으며 이어서 포항북부비치점, 울산성남동점, 광주충장로점, 부산대점, 광안리점, 거제옥포점, 종로관철점, 디큐브거제점, 청주성안길점 등 상위 10개 매장에서는 평균 80% 이상의 고객들이 매장내에서 머그를 사용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또한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기준으로 1년전 동기간 대비 56% 증가한 총 84만 2천여 명의 고객이 개인컵 또는 텀블러에 주문하거나 사용한 일회용 컵을 10개 이상 반환하면 제공되는 300원 할인 혜택을 받았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스타벅스는 그간 머그 보관 전용 선반 및 머그 워머, 머그 사용률 자동 집계 시스템 등의 시설 기반을 완비하며 지속적인 직원 교육 및 동기 부여 프로그램 등 자체 노력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및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 발자국을 줄여 나가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스타벅스와 시작한 본 캠페인을 환경부와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 17개 업체로 확대하는 것을 추진하면서 매장내에서는 머그를 사용한다는 캠페인을 범국민적인 문화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