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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땅 곳곳에 문화행사 ‘풍성’

체험, 공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 이어져

본격적인 여름 관광철을 맞아 땅끝해남 곳곳에서 풍성한 문화행사가 개최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지난달 23일과 30일 땅끝송호해변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초청가수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조오련배 수영대회 기념 땅끝 푸른 음악회와 한여름 밤의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아마추어 참가자들의 노래자랑과 함께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으로 군민과 관광객들이 어우러진 여름밤의 축제로 열기가 뜨거웠다.


또 오는 6일에는 관광객과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과 지역가수 공연이, 13일에는 밸리댄스, 통기타, 색소폰, 비보이공연, 지역가수 공연 등 한여름밤의 축제가 이어져 땅끝 주말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주 주말에는 우수영에서 명량역사체험마당이, 두륜산과 땅끝에서는 땅끝 작은 음악회가 열리고 있어 관광객들의 색다른 추억이 되고 있다.


특히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군민광장 일원에서는 2011 한여름밤의 문화축제가 개최돼 무더위를 식히는 여름밤 문화공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여름 군민들과 함께하는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한 여름 축제에는 서커스쇼, 가요콘서트, 타악 공연, 영화상영 등 매일 다른 테마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