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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날 선호 음식 ‘삼계탕 압도적 1위’

직장인 300명 설문조사..2위 과일.보신탕.장어 순

직장인들은 초복 보양식으로 삼계탕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리부로와 경방 타임스퀘어가 최근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진행한 ‘삼복더위 보양식’ 설문 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체리부로와 타임스퀘어의 공동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17%가 삼복에 모두 보양식을 챙겨먹는다고 했으며, 79%는 한 번 이상 보양식을 챙겨 먹는다고 답해 총 96%가 복날에 보양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먹는 음식은 삼계탕이 88%로 압도적인 1위에 꼽혔으며, 제철 과일, 보신탕, 장어 순으로 나타났다.


보양식을 먹는 이유에 대해 응답자의 53%가 복날 대표 음식이기 때문에 먹는다고 답했다. 이어 ‘기력 회복을 위해’가 35%, ‘주변인들이 권해서’가 5%로 뒤를 이었다.


함께 보양식을 먹는 사람으로는 ‘가족’이 5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직장 동료’가 25%, ‘친구’가 9%로 나타났다. 보양식에 쓰는 비용으로는 1~3만원이 59%로 가장 많았으며, 3~5만원이 24%, 1만원 이하 11%, 5만원 이상이 6%로 나타났다.


체리부로 유석진 마케팅 이사는 “실제 삼복 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판매 수수가 연 평균에 비해 15~20%정도 늘어난다”며 “성인들이 선호하는 삼계탕과 아이들 영양식인 치킨 등의 수요가 복날 전부터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체리부로는 지난 11일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에서 직장인들의 더위 타파와 닭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삼복더위 원기회복’ 캠페인을 진행, 타임스퀘어 임직원 및 입점주 등 총 1500여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