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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 중국 베이징에 2, 3호점 연내 오픈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는 베이징 1호점에 이어 연내 2, 3호점을 추가 출점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비비고는 현재 국내 광화문점, 삼성타운점을 비롯한 4개 매장 외에도 베이징, LA, 싱가포르 등 3곳에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비비고는 2010년 8월 중국 베이징에 처음 매장을 오픈 한 이래, 미국 LA, 싱가포르 매장을 연이어 오픈 하며 한식세계화 프로젝트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비빔밥이 ‘건강한 패스트푸드’로 인식 되면서 비빔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 특히 중국 베이징 최대의 번화가인 왕푸징에 위치한 중국 매장의 경우 한류 열풍에 힘입어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층과 주변에 위치한 기업들의 대량 주문이 늘면서 인기 매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비비고의 성공에는 한식 고유의 맛과 비빔밥의 전통을 살리면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비빔밥의 밥과 소스, 토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과, 메뉴도 샐러드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나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채소에 샐러드(Rice Salad)의 개념을 도입한 것, 가격도 8~9달러 정도로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등 철저하게 글로벌 브랜드로 구성을 한 것이 가장 주효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앞으로 비비고는 2015년까지 북미,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에 오픈해 한식을 통한 한국 문화 전파에도 적극 나서 국가 브랜드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