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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헬씨푸드로 건강관리 하세요"

마늘.도가니.송이 등 이용 면역력 돕는 다양한 메뉴 선봬

기상청은 얼마 전 발표한 장마백서에서 여름철 호우가 발생한 날이 7월에 가장 많았다고 밝히며, 올해도 더욱 강력해진 장마전선으로 이번 주말까지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집중호우로 인해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더욱 높아지는 7월에는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고 세균 번식이 쉬워 감기, 관절염 악화 등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다.

 

이에 외식업계는 최근 영양이 풍부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재료를 활용한 헬씨푸드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원기회복 및 식중독 예방에 효과적인 마늘, 장마철에 심해지는 관절 통증을 예방하는 도가니, 무기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자연송이 등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알리신, 아연, 셀레늄과 비타민B1 등이 풍부해서 피로회복 및 원기충전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마늘은 7월 집중호우로 무기력해진 몸에 활력을 찾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알리신은 식중독균과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대한 저항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브레댄코에서 운영하는 베이커리 다이닝 레스토랑 BRCD는 체력이 약해지기 쉬운 여름철을 맞아 다른 품종에 비해 알리신 함량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진 서산 6쪽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시즌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홍고추와 진한 바지락 스탁(육수)으로 맛을 내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낸 ‘올리브 갈릭 아라비아따’는 신선한 새우와 바삭하고 향긋한 마늘 칩을 올려 더욱 건강하게 맛볼 수 있는 퓨전 메뉴다.


이 밖에도 마늘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크림맛이 조화를 이루는 갈릭 크림 스프부터 신선한 토마토 모짜렐라 카프레제와 고소하고 향긋하게 구운 마늘과 버섯 그리고 마늘 소스까지 곁들인 갈릭 카프레제 샐러드 등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건강 메뉴를 판매 중이다.


장마철에는 높은 습도와 낮은 기압으로 관절 내부가 팽창하면서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빗길에 관절 근육의 긴장이 심해지기 쉽다.


도가니에는 황산콘드로이틴 성분이 함유되어 장마철 긴장한 관절을 부드럽게 해주고 관절은 물론 디스크와 뼈까지 튼튼하게 도와준다.


본죽은 다량의 칼슘과 무기질, 인을 포함해 장마철 관절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도가니로 만든 ‘수삼도가니죽’을 선보이고 있다.


이 메뉴에는 큼직하게 들어있는 풍부한 도가니가 쫄깃한 식감을 제공하며 여름철 기력충전에 좋은 수삼도 통째로 들어가 있어 진한 수삼향을 느낄 수 있다.


이 밖에도 변비에 좋은 ‘자색고구마타락죽’, 피를 맑게 해주는 미역이 들어간 ‘들깨미역죽’도 함께 판매중이다. 


버섯 중의 으뜸으로 손꼽히는 자연산 송이버섯도 7월 건강식으로 제격이다. 송이버섯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칼륨, 철분 등의 각종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염증 치료 및 기관지, 폐호흡질환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고기 브라더스는 일교차가 커지고 면역력이 약해지는 장마철을 맞아 차마고도에서 직접 채취한 자연산 송이와 소고기가 어우러진 ‘보양 특선 코스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애슐리는 몸에 좋은 오징어 먹물 파스타와 싱싱한 야채 샐러드가 어우러진 ‘먹물 파스타 샐러드’를 선보이고 있다.


항암 효과가 우수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게 포함된 오징어 먹물로 만든 파스타에 고소하고 담백한 흑임자 드레싱을 더해 영양은 물론 더위로 인해 잃어버린 입맛까지 살려준다.


여기에 신선한 로메인과 바삭한 크로통, 썬드라이 토마토가 어우러져 상큼하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