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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개발 매실 '천매' 품종보호권 획득

전남 순천시가 연구.개발한 매실 신품종 '천매'에 대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20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992년부터 8년여의 연구.개발의 성과물인 매실 신품종 '천매'에 대해 지난 2008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를 신청한 결과 최근 심사를 통과, 품종보호권을 따냈다.

  
이번 품종보호권 획득으로 향후 14년간 천매 종자의 수확물 및 수확물로부터 직접 제조한 산물 등에 대해서는 독점적 권리를 인정받는다.


일반 매실 품종은 흑성병 등 병충해에 약하지만 천매는 강한 특성을 보일 뿐만 아니라 과육 조직의 경도가 강하고 즙이 많아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다.

  
시 관계자는 "이번 천매 품종보호권 획득을 발판으로 순천 매실을 전국 최고의 명품 매실로 키워, 매실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