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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흰찰쌀보리' 주문 쇄도

웰빙시대를 맞아 군산에서 주로 생산되는 흰찰쌀 보리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20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따르면 이달 초에 본격적으로 보리수확이 시작된 가운데 흰찰쌀 보리의 주문이 밀려 재배 농가들을 고무시키고 있다.

  
군산은 흰찰쌀보리 전국 생산량의 50-60%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꽁당보리의 본고장이다.


이처럼 주문량이 쇄도하는 것은 웰빙바람을 타고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가는 데다, 지난 5월에 개최된 꽁당보리 축제를 통해 흰찰쌀보리의 우수성이 널리 홍보됐기 때문으로 풀이되다.

  
흰찰쌀보리는 알곡이 작고, 퍼짐성이 좋아서 쌀과 혼반을 해도 거부감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까지 나온 품종 중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품종으로, 한번 주문한 소비자는 대부분 다음에 재주문을 하기 때문에 점차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농업기술센터는 밝혔다.

  
군산시 흰찰쌀보리의 재배면적은 약 1500ha로 해마다 150ha씩 증가하고 있다. 올해에도 약 112억의 농가수입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