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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삼성에버랜드, 외국인 환자식 공동 개발

외국인 맞춤형 환자식단 개발을 위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병원 급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 · 삼성에버랜드(대표 최주현)와 손을 잡았다.


우선적으로 2011년 말까지 CJ프레시웨이는 이슬람식을 개발하고, 삼성에버랜드는 러시아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몽골식과 아세안식도 2012년에 추가로 개발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와 삼성에버랜드는 각각 개발된 메뉴 및 레시피를 서로 공유하고, 조리 교육도 함께 하는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14일에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재활병원 강당에서 외국인 환자 식단 개발을 위한 워크샵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환 제2진료부원장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와 삼성에버랜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슬람식 및 러시아식의 1일 식단 전시와 함께 이미 각각 개발된 2개 메뉴를 시식하는 행사도 마련됐다.

 
이슬람식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CJ프레시웨이 이광교 메뉴팀장은 “이집트 현지 셰프의 조리 시연 행사와 함께 카타르 대사관을 방문해 맛의 검증도 받았다”며 “앞으로는 이슬람 환자식에 대한 완성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