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치킨 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BHC(대표 강성모)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
BHC는 말레이시아 현지 법인과 동 말레이시아 쿠칭지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지사설립 조인식을 가졌다.
BHC는 말레이시아 1호점을 다음달 안에 열 예정이며 서 말레이시아 지사 계약도 내달 초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콜라와 치킨을 한 컵에 담아 들고 다니면서 먹는 `콜팝치킨'으로 유명한 BHC는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필리핀, 베트남, 미크로네시아 등 9개국 12개 해외지사와 전국에 600여개 가맹점을 여는 등 급성장했고,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2년 연속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강 사장은 "한국의 프랜차이즈도 국내에 머물지 말고 국내에서 검증된 시스템의 경쟁력을 배가시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간의 해외진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도 성공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