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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에 '전국 첫' 친환경농업 전문연구소 개소

전라남도의 친환경농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전문 연구기관인 전남대 친환경농업연구소가 27일 전국 최초로 문을 연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대 광주캠퍼스 안에 들어선 친환경 농업연구소는 총 공사비 116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5301㎡ 규모의 연구동과 온실을 갖췄다.

  
지열 이용 시스템을 갖춰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에너지 절약형 시설로 운영된다.


앞으로 ▲친환경 유기농자재의 개발과 산업화 ▲친환경 유기농법 개발 및 농가보급 ▲유기농업 관련 농산업체 육성 ▲농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 명실상부한 생산기능을 뒷받침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 전문 연구기관 설립으로 '연구·개발→기술교육·보급→농가활용'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게 됐다"며 "곡성생물방제센터,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과 상호 교류연구를 활성화해 저비용 유기농법과 신개발 농자재 등을 농가에 보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7일 개소식에는 친환경 농업인, 전남도의원, 농자재업체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미생물에 의한 선충방제', '친환경농업 해충방제 기술'에 대한 심포지엄 등 행사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