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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소비자 체험단 마케팅 활발

신제품 체험 후 홍보 활동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큰 힘

IT 업계에서 신제품 출시 후 제품을 먼저 사용해 리뷰 등을 작성하도록 하는 체험단 마케팅이 인기를 끈데 이어, 최근에는 음료업계에서도 메뉴를 먼저 체험해 본 소비자들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기능성 과일음료 브랜드 스무디킹은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여름을 맞아 3주동안 스무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경험할 스무디 다이어트 체험단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다이어트 체험단은 소비자들의 건강 상태 및 체형에 따라 고객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스무디킹 건강 관리 프로그램인 뷰티앤핼스 프로그램 리뉴얼에 맞춰 진행돼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먼저 경험해본 소비자들이 홍보 대사 역할을 하게 된다.


스무디 다이어트 체험단이 된 고객들은 개인 블로그와 스무디킹 홈페이지 등을 통해 스무디 다이어트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29일까지 스무디킹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중이다.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신메뉴 등의 소식을 알리는 브랜드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1기 활동에 이어 현재 홍보대사 2기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카페베네 홍보대사들은 카페베네 행사 및 신메뉴 등의 새로운 소식을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카페베네에 대한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대외 행사 및 봉사활동, 품평회 등의 임무를 수행해 나가고 있다.
 

한국 피자헛은 고객들이 직접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피자헛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셜 리포터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피자헛 `SNS 리포터` 10인은 최근 출시된 크런치 골드 피자 신제품 리뷰를 비롯, 피자헛 소식을 SNS로 소개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6월까지 진행하게 된다.
 

커피 브랜드 쟈뎅은 최근 원두커피 제품 ‘쟈뎅 마일드 아메리카노 원두커피백’을 체험하고 평가할 ‘쟈뎅샵 체험단 2기’ 30명을 모집했다. ‘쟈뎅샵 체험단’은 소비자 의견수렴을 위해 지난 3월 처음 도입되었으며, 1기 모집 당시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한 바 있다.


쟈뎅 체험단은 쟈뎅 제품을 직접 체험한 뒤 쟈뎅샵에 후기를 남겨 다른 소비자들이 제품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스무디킹 브랜드전략팀 유형준 팀장은 “체험단 마케팅을 진행하면 모집 활동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고, 신메뉴 등을 직접 경험해본 소비자들의 입을 통해 브랜드 소식을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신뢰도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