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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쌀 서울 학교급식용으로 인기

전북 남원시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이 서울지역 학교급식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남원시에 따르면 친환경 쌀 전문 미곡처리장(PRC)인 남농영농조합법인은 지난 1월 서울 금천·강서 구청 주관으로 영양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한 친환경 쌀 품평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학교급식 공급자로 선정돼 납품하고 있다.

  
현재 14학교에 납품한 데 이어 영등포·광진·구로·중구에도 공급자로 추가 선정돼 모두 6개 구청 내 30개 학교에 연간 400t(9억6천만원)을 납품할 예정이다.


남원 친환경쌀은 철저한 생산 메뉴얼을 통한 품질유지와 유해물질 차단을 위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학교급식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40ha의 친환경쌀 재배면적을 2015년까지 1000ha로 늘릴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학교급식에 남원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쌀이 선정돼 납품되면서 안정적인 판매망 확충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한 몫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