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기능성 풍부 고흥초영마늘 출하

맛 순하고 쫀득쫀득 영양가 높아 인기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17일 초영마늘 재배농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와 풍양면 시험포장에서  초영마늘 실증시험 평가회 및 친환경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초영마늘은 고흥재래 토종마늘의 특성을 그대로 이어받아 아린 맛이 적어 맵지 않고 순하여 생마늘로 먹기 좋으며, 쪘을 때는 쫀득쫀득한 특유의 맛이 난다.


또한 성분분석 결과, 남도마늘보다 피르브산 함량이 23% 적어 아린 맛이 적어 맛이 순하고, 일명 마늘비타민인 비타민B1이 68%, 유리당이 50%가 많이 들어있으며, 마늘의 항균.항암작용 등 다양한 효능에 관여하는 알리신화합물이 18% 높게 함유되어 기능성 성분함량이 많아 영양학적으로도 뛰어난 마늘로 입증되었다.


주아(쫑)가 마늘대 낮은 곳에 생기는데 1주에 1g이상의 큰 주아가 평균 6개 정도 생겨 큰 주아재배를 통해 당년에 35g 이상의 상품성 있는 마늘 생산, 인편재배와 비슷한 크기의 마늘을 생산할 수 있으며, 마늘생산비 중 40% 이상 차지하고 있는 종구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날 평가회에는 초영마늘 시범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현지포장 견학을 실시했으며, 초영마늘, 남도마늘, 고흥재래종 등 마늘품종을 전시,  품종별 특징을 한눈에 비교해 볼 수 있는 자리와 초영마늘과 남도마늘의 맛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