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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산물우수관리인증 3만농가로 확대

안전 먹거리 신뢰 확보 위해 2015년까지 추진

전라남도는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 및 농업경쟁력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2015년까지 3만농가로 확대키로 하고 이를 위해 8일 오후 2시 도청 정철실에서 시군별 실천보고회를 갖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군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16년 저농약 인증이 전면 폐지에 대응해 기존 저농약인증 농가가 GAP인증으로 전환토록 하기 위한 농가 및 시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전남도는 GAP인증을 통해 생산·가공·유통 전반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을 식탁까지 안전하게 전달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2015년까지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5개년계획'을 수립, 인증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도내 18만1천 농가의 2%인 3천여 농가에 불과한 GAP인증을 2015년까지 3만농가로 확대·육성해 전남을 명실상부한 소비자가 인정하는 친환경 우수농산물의 본고장으로 자리매김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GAP시설·인증수수료 지원, 농가 교육 등 예산 확보와 함께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한 지속적 관심 유도 등 다각적인 대책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GAP인증 확대를 위해서는 대국민 홍보뿐만 아니라 도내 농가들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시·군 담당공무원이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