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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돼지고기 '땅끝포크' 사육기술 특허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지역특산물인 고구마를 먹인 돼지고기'땅끝포크'를 특허등록했다.


해남군과 대한양돈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오수현)는 땅끝해남에서 생산되는 황토고구마를 먹여 시험 사육한 결과 육지개선 효과와 몸에 좋은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사육기술을 특허 등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축산기술연구소와 한국보건사업진흥원의 연구결과 고구마를 먹인 돼지고기가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성인병에 안전하며, 미네랄 성분(칼슘: 일반육 대비 7배, 인: 일반육 대비 2배)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수현 대한양돈협회해남군지부장은"이번 특허등록으로 지역 돼지사육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해남 돼지고기 홍보 및 판매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올해 땅끝포크 사육농가 모두가 안전축산물 생산을 위한 HACCP을 인증 받아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명품 돼지고기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해남돼지고기 브랜드'땅끝포크'생산은 전업규모 돼지사육 39농가중 11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2만5000∼3만두 규모로 출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