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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올해 한국 명차에 원당제다원 선정

녹차수도 보성군에서 제37회 보성다향제 '보성녹차대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6일 한국명차 선정대회를 개최한 결과 대상은 보성 원당제다원 김영옥(52세)대표가 최고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명차 선정대회는 전국에서 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한국 명차의 투명한 선정을 위해 한국차학회, 녹차연구소등 외부 심사위원 5명을 위촉, 언론사 등의 카메라 촬영이 집중된 가운데 행사장내 소리청에서 공개심사 했다.


이번 대회의 명차선정에서는 외형 15점, 찻물색 20점, 향기 25점, 맛 25점, 우린 잎 15점을 심사기준으로 하였으며, 대상을 수상한 보성 원당제다원 김영옥 대표의 명차는 차 맛과 향기 등에서 고른 점수를 얻었고, 특히 우린 잎에서는 92.9점의 최고점을 얻어 대상을 차지했다.


원당제다원은 그동안 꾸준히 군수품질인증을 획득하며 고급차 생산에 힘써왔을 뿐만 아니라 차음식 체험장을 운영하며 찻잎을 이용하여 만든 녹차떡, 녹차김치, 비빔밥, 소스 등을 보급하며 차 음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영옥 대표는 "앞으로는 좋은 차뿐만 아니라 맛좋은 차 음식을 만들어 녹차수도 보성의 차 산업 발전과 건강한 음식문화 보급에 작으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한국명차에 선정된 녹차를 향후 대도시 홍보관 운영 및 박람회 참가 시 보성 녹차관에 전시하여 보성녹차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2011 한국명차 선정결과는 다음과 같다.


▲ 대상(농수산부장관상) 보성원당제다원 김영옥 ▲ 금상(도 농업기술원장) 죽림다원 장순재 ▲ 은상(도 녹차연구소장상) 청우녹차 안명순 ▲ 장려상(보성다향제추진회장상) 한밭제다 이재완, 은곡다원 주병석, 신옥로제다 조현부, 백록다원 백종우, 선다원 박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