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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유자, 전략식품산업으로 육성

3년간 국도비 50억 지원으로 소득안정 기대

전라남도는 유자식품클러스터주식회사(고흥·완도·진도)가 2011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 대상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자식품클러스터주식회사는 올해부터 3년간 국·도비를 포함한 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유자식품클러스터주식회사는 전남도가 유자산업 조직화를 위해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고흥·완도·진도지역 유자 생산자단체와 한성푸드 등 가공업체가 출자해 설립, 농식품부로부터 올해 지역전략식품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전남도는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유자식품 관련 산업의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생산부터 제조·가공·유통과 연계해 고부가가치 지역전략 식품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은 지역특화품목을 산·학·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 생산부터 유통·가공까지 일괄(패키지) 지원해 농업소득을 증대시키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곡성멜론주식회사, 영암녹색무화과주식회사, 무안황토고구마주식회사 등 10개 회사에 580억원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