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농식품부에서 한식세계화와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모한 2011년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으로 '광주명품김치산업화 사업'이 최종 심의를 거쳐 확정되었다.
시는 김치생산 기반이 열악한 광주김치 산업을 지역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3년까지 총 57억원(국비 24억원, 시비 24억원, 자부담 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주요사업으로는 광주김치를 한국 대표 김치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김치제조업체 시설현대화, 인력양성 교육, 기능성 명품김치 개발, 김치 유산균 산업화 및 국내외 마케팅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광주명품김치산업화 사업단에 참여하는 기관은 조선대학교 김치연구소, 세계김치연구소, 보해, 김치제조업체 6개소 등으로 산, 학, 관, 연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하게 된다.
광주광역시 생명농업과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광주명품김치 산업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광주김치타운 운영, 세계김치연구소 건립에 이어, 우량김치 유산균 은행 보유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김치산업 인프라를확충하게 되었다.
또한, 김치문화 확산 및 소비촉진을 위해 농식품부로부터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김치 전문가 양성, 김치체험교실 운영 등을 통한 김치수요 저변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하여 국내외 판로망 개척으로 광주 김치가 한국명품 김치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