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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노지 재배' 해남 고사리 인기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는 전남 해남 고사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해남군에 따르면 옥천면을 비롯해 황산, 마산면 일대 고사리 재배 농민들이 야생에서 자생하는 고사리를 밭에서 재배해 지난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해 판매하고 있는데 소비자들의 인기가 높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고사리 노지 재배는 면적이 계속 늘면서 올해 해남에서만 5.9ha에서 3천여㎏(마른 고사리 기준)가 생산될 예정이다.

  
고사리는 국내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1000㎡당 조수익이 200만원 가량으로 유망한 고수익 틈새 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해남 고사리는 친환경으로 재배돼 소비자 직거래와 학교급식 등으로 전량 납품될 정도로 인기다. kg당 마른 고사리 기준으로 6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