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치즈바서 프랑스 치즈 코스를 맛보다

소펙사, 프랑스 치즈와 함께하는 아뜰리에 개최

 

프랑스 치즈와 요리를 함께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자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프랑스농식품진흥공사 소펙사는 ‘2011 프랑스 치즈와 함께하는 아뜰리에’를 지난 28일 오후 서울 을지로 센터원빌딩 에비뉴 지하 2층 블루밍가든 청계천점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아뜰리에는 소펙사가 프랑스 국립낙농협의회와 프랑스 농수축산사무국과 함께 개최한 행사로, 프랑스산 치즈의 이미지 제고 및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치즈 전문가 및 셀러브리티 등을 초청해 진행했다.

 
행사는 크게 3개 카테고리로 ▲국내 최초로 치즈바를 운영하는 블루밍가든 현정 셰프가 선보이는 ‘프랑스 치즈 코스’ ▲’내 미각을 사로잡는 104가지 치즈수첩’의 저자이자 국내 대표 프랑스 치즈 전문가로 손꼽히는 정호정씨의 프랑스 치즈 특강 ▲소펙사가 소개하는 국내 치즈 캠페인 안내 및 수입치즈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아뜰리에는 국내 1호 치즈바(블루밍가든 청계천점)에서 에피타이저, 샐러드, 식사, 메인요리, 디저트까지 코스 전반에 걸쳐 프랑스 치즈와 어우러진 요리들이 다채롭게 소개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브리, 까멍베르, 에멍딸을 비롯해 숌, 뽕레베끄, 쌩모레, 쌩또방, 부르쌩 등의 프랑스 치즈들이 다양한 요리로 변신해 참가자들의 미감을 자극했다.

 
실제, 숌, 쌩모레, 브리, 까멍베르 치즈가 들어간 에피타이저, 페타 치즈와 홍새우, 생 성게알을 곁들인 샐러드, 에멍딸과 크림 치즈를 이용한 리조또, 블루 치즈 소스를 곁들인 소고기 채끝등심 구이, 생치즈를 이용한 마블케익과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각종 식재료들과 프랑스 치즈의 매칭을 훌륭하게 선보였다.

 
또한 메인 요리가 끝난 후에 뽕레베끄, 부르쌩, 몽따냐, 쌩또방, 제라몽 등 다섯 가지 치즈가 올라간 치즈 플레이트를 선보임으로써 전통 프랑스식 식사를 체험하기에 충분했다는 평이다.

 
소펙사 정석영 소장은 “프랑스 치즈 아뜰리에는 치즈를 이용한 요리 레시피 등 다양한 치즈 활용법에 대한 홍보와 프랑스 치즈의 강점을 소개하고자 특별히 기획한 연례 행사”라며 “앞으로도 아뜰리에를 통해 프랑스 치즈의 오랜 역사와 1000 여 종의 다양한 치즈, 엄격한 품질 관리 제도 등을 알아보는 뜻 깊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