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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흑마늘, 가정의달 부모님 선물로 각광

짝퉁 제품 나돌아 원산지 확인 필수

 

가정의 달 5월이다. 이맘때쯤이면 어버이날 선물 준비로 한두 번쯤 고민을 하게 된다. 연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주로 건강식품들을 찾게 되는데 마늘의 자극적인 맛과 향을 제거한 의성흑마늘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조합장 원용덕)이 지역 특산물인 의성마늘을 이용해 개발한 '원용덕 의성흑마늘'제품이 국내는 물론 마늘 냄새를 싫어하는 외국인들에게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흑마늘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의성흑마늘영농조합법인은 매년 20여 차례 식품관련국제박람회에 참가하여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18여 개국에 수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외화 획득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가정에서 손쉽게 흑마늘을 제조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진 것은 흑마늘에 대한 오해를 키울 수 있다"며 "색깔만 검으면 흑마늘이 되는 것은 아니고 가장 핵심성분인 S-아릴시스틴이라는 수용성 유황화합물이 제대로 생성되어야 진정한 흑마늘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중에 일부 가짜 흑마늘 제품이 나돌고 있다며 꼭 원산지를 확인하고 구입할 것을 주문했다.


가짜와 차별화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개발자인 조합장의 이름을 사용한 '원용덕 의성흑마늘' 상표권을 등록한 조합은 농축액, 환, 통흑마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