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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로 서울숲공원을 푸르게

양질 친환경 퇴비로 재활용 위해 원두 찌꺼기 지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매장에서 사용된 커피 원두 찌꺼기를 양질의 천연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17일 서울숲공원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되는 커피 찌꺼기는 전국 300여 매장에서 수거된 약 4톤 규모의 양이다.


같은 날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및 협력업체 임직원 70여명이 오후 11시부터 서울숲 공원내 향기정원에 미스김라일락, 사계라일락, 작약 등 총 500주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커피 찌꺼기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서울숲공원에서는 지원받은 커피 원두 찌꺼기를 1개월 이상의 부숙 과정 후 토양과 혼합해 공원내 수목용 퇴비로 사용하게 된다.


더불어 커피 원두 찌꺼기의 퇴비화를 위한 최적의 배합 비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면서, 자체 생산한 천연퇴비는 시민에게도 무상제공 할 계획이다.


서울숲공원 이원영 소장은 “커피 원두 찌꺼기를 재활용해 양질의 천연퇴비로 자체 생산함으로써 환경보호와 함께, 기존 퇴비 구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