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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국내 최대 수산물 가공공장 운영

연간 1만톤 처리능력 갖춘 '인천가공물류센터' 준공

수협중앙회는 15일 오전 11시 인천시 중구 항동에서 이종구 회장과 박상은 한나라당 국회의원, 임광수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가공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협이 지난 2007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265억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3층, 연면적 1만1960㎡ 규모로 건립한 센터는 1일 40t, 연간 1만t의 수산물 가공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를 충족하는 첨단 위생설비와 수산물 품질을 유지시켜주는 가온가습 해동시스템, 수산물에서 이물질을 선별하는 풍력이물선별기 등 자동화 가공 라인을 도입했다.

  
이종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일본 원전사고로 어느 때보다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수협이 다년간 축적해온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발휘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수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