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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음식문화연구원, 러 한식쉐프 양성과정 오픈

‘세계속에 한국음식문화 알리기’ 활동을 펼쳐온 사단법인 세계음식문화연구원 양향자이사장은 러시아 국립식품영양대학교, 국립식품공업대학교, 플레하노프 러시아경제대학교, 러시아 국립무역경제대학교 등 5개 국립 대학교과 앞으로 4년간 한식쉐프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양해 각서를 지난 8일 체결하고 강좌를 오픈했다.


주러시아 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러시아 한식쉐프양성프로그램은 양향자 이사장이 직접 모스코바를 오가며 강의.세미나 등을 주최, 러시아에 우리 한식 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연구원 측은 모스크바 현지에 한식글로벌화 및 농수산물 수출의 모범사례 구축을 위한 과목과  ‘기초한식과정’  ‘한국의 후식문화’ ‘김치의세계화’  ‘퓨전한식’을 중점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윤호 주러 한국 대사는 “이번 러시아 5개 대학의 한식강좌를 통해 러시아에서의 한식문화 홍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요리강좌와 같은 섬세한 문화 분야의 교류 확대는 한-러 국민간 친밀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향자교수는 “이번 러시아 한식쉐프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식문화산업의 세계화와 국가위상및 이미지를 제고시키고 대장금에 이은 새로운 한식 붐조성의 초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세계음식문화연구원은 지난 1월 4일에도 베트남 호치민시가 주최한 2011월드푸드 패스티발에 한국음식문화대표단 33명을 이끌고 참가, 우리 한국전통식문화 교류체험전을 실시해 현지 120만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