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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 14일 개관

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사찰음식교육관 '향적세계'가 14일 양천구 신정동 국제선센터에서 문을 연다고 조계종 총무원이 13일 밝혔다.

  
향적세계는 국제선센터 지하 1층에 약 210㎡(약 65평) 규모로 들어서며 동시에 30명이 교육받을 수 있다.

  
개관과 함께 15일부터 일반인들을 위한 사찰음식 기초과정이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된다.

  
기초과정에서는 한국사찰음식연구회 소속 적문스님과 대안스님, 우관스님이 강사로 나서 사찰음식의 양념과 사찰에서 전해지는 명절음식, 약이 되는 사찰음식 등을 강의한다.

  
향적세계는 오는 9월께 중급과정, 내년에 고급과정을 개설하는 등 앞으로 기초부터 전문과정까지 총 4단계 교육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다음 달 3일에는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 스님의 진행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 봄나물과 사찰김치 등 사찰음식을 체험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