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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현대F&G 흡수합병

현대백화점 그룹의 식품부문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는 7일 식품 유통업체 현대F&G를 7월 1일부로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가액은 현대그린푸드가 1만1945원, 현대F&G가 2670원으로 합병비율은 1대 0.2235245다.

  
현대백화점 그룹은 "식품사업 부문의 수직 계열화로 경영 효율성이 커지고 재무구조가 지금보다 더 탄탄해지면서 자금 조달 능력도 강화될 것"이라며 "2015년까지 매출 1조5000억원, 경상이익 1500억원이 목표"라고 전망했다.

  
이번 합병으로 단체급식과 음식재료 유통 등이 주력이었던 현대그린푸드는 소매·외식 사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F&G는 지난해 매출 약 3615억원으로 현대백화점 식품매장에서 정육, 굴비, 친환경농산물, 공산품 등을 파는 소매사업과 제빵, 초밥, 냉면과 같은 외식사업과 함께 전국 370여개의 소매점에 상품을 공급하는 소매유통 사업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