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군수 허남석)은 지난해부터 구제역과 AI 등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소비자의 불안 심리가 고조에 따른 안전 축산물 선호에 대처하기 위해 30일 곡성축협 3층 회의실에서 “청정(clean)축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수, 의장, 기관.사회단체장, 축산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시설에 대한 소독 생활화와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축산물생산에 적극 앞장서 청정축산 구현에 노력하기로 결의하였다. 

또한 군은 지난해 안동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지만 방역과 예방을 철저히 하여 청정지역을 유지할 수 있었으나 방심하면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가축질병에 대해 홍보영상을 통해 축산 방역의 중요성과 질병예방대책 등을 교육하였다.

이 자리에 참석한 허남석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인력지원 등 차단 방역에 협조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결의 대회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 녹색친환경 축산업으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

또한 군관계자는 앞으로 “축산업 사육환경개선과 자원순환을 통해 자연과 하나되는 지속 생산 가능한 축산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